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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암9

암과 싸우는 파이토케미칼 – 자연이 선물한 치유의 힘 암 예방과 치유를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영양소가 있습니다. 바로 파이토케미칼(Phytochemical)입니다. 식물(채소)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이 성분들은, 인류가 오랫동안 알지 못했던 자연의 방패막이였습니다. 오늘은 파이토케미칼의 힘, 그리고 실천 가능한 식단 플랜까지 차근차근 안내드리겠습니다.1. 파이토케미칼이란?파이토(Phyto)는 '식물'을 의미합니다. 파이토케미칼은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천연 화학물질입니다. 이 성분들은 인체에 들어오면 항산화, 항염증, 항암 작용 등을 통해 우리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주요 파이토케미칼 종류플라보노이드 (항산화, 항염증)카로티노이드 (세포 보호, 항암)글루코시놀레이트 (해독, 암세포 억제)리그난 (호르몬 균형)사포닌 (면역 조절)알.. 2025. 5. 10.
암환자의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 암환자에게 비타민 C 메가도즈 요법(고용량 비타민 C 경구 복용)은 일부 연구에서 암세포 성장 억제 및 면역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그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습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지만, 고용량 투여가 암 치료에 실제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지는 않았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즈 요법의 주요 포인트 :1. 항암 효과: 일부 연구에서는 고용량 비타민 C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화학요법과 함께 사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가 실험실 환경에서 진행되었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 제한적입니다.2. 면역 시스템 지원: 비타민 C는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 2025. 5. 1.
PEComa 주위혈관상피세포종 육종암 PEComa(주위혈관상피세포종, Perivascular Epithelioid Cell Tumor)는 육종암 중에서도 매우 드문 연부조직 육종암의 일종으로,현재까지는 전 세계적으로도 보고 사례가 매우 적은 희귀 종양입니다. 그래서 정해진 치료 프로토콜이 있거나,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아래에 가능한 자세하게 정리해드릴게요 :D⸻1. PEComa란?PEComa는 ‘주위혈관상피세포(perivascular epithelioid cell)’라는 독특한 세포에서 유래하는 종양입니다. 이 세포는 정상 인체에는 존재하지 않고, 오직 이 종양에서만 발견됩니다.PEComa는 **양성(비암성)**에서부터 **악성(암성)**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합니다. 대부분은 천천히 자라지만, 일부는 **전이(주로 폐.. 2025. 5. 1.
암과 면역 : 자율신경, 미주신경, 스트레스, 림프구, 과립구, 호중구 1. 미주신경 활성화와 NK세포 관계● 미주신경과 면역의 연결 고리:미주신경은 부교감신경의 핵심 경로**‘콜린성 항염증 경로(cholinergic anti-inflammatory pathway)’**를 통해 면역세포와 직접 소통함● NK세포(Natural Killer Cell):바이러스 감염 세포,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선천면역 세포자율신경계 특히 미주신경의 활성도와 민감하게 반응● 과학적 메커니즘:미주신경 자극 시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IL-6 등) 감소이로 인해 면역 환경이 안정되며, NK세포의 활동성과 수 증가● 실험 사례:명상, 깊은 호흡, 웃음요법 후 NK세포 수 증가 보고됨**전기적 미주신경 자극기(VNS)**를 이용한 연구에서 항염증 작용 + NK세포 활성 증가 관찰2. 림프구 수.. 2025. 4. 24.
암환자 비타민 : 암 표준치료 후 비타민, 영양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 병원에서의 3대 표준치료(수술, 항암, 방사선)가 끝나면 주치의는 내 현상태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치료의 효과가 있다. 없다. 또는 치료를 지속하자. 그만두자. 혹은 신약을 사용해 보자. 더이상 약이 없다. 등등 말입니다. 다행히도 3대 표준치료를 잘 마쳤다면, 4주, 6주, 4개월, 6개월, 1년의 기간을 두고 추적관찰을 진행합니다. 예약된 날짜에 맞춰 병원에 방문해 혈액검사, CT, MRI 촬영을 하고 일주일 뒤 외래진료를 통해 경과를 확인합니다. 경과가 좋으면 그 때 또다시 몇개월의 삶을 연장받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병원에 영상촬영을 가기 일주일 전부터는 몸관리에 힘쓴다고들 합니다. 좋은 것 먹고 운동하고 잘 자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과연 그 영상치료에서 통과하는 것이 암치료 이후 내 삶의.. 2025. 4. 23.
암의 원인 : 저산소, 저체온, 고혈당을 야기하는 행동들 1. 저산소 상태를 유발하는 일상 습관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기혈액순환+폐활량 저하 → 산소 공급 부족깊은 호흡 없이 얕은 흉식호흡산소 흡입량 감소 → 만성적 산소 부족운동 부족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전신 산소 공급력 저하스트레스에 의한 과호흡/억눌린 감정호흡 패턴 불균형 → CO₂와 산소 밸런스 붕괴폐 기능 저하(흡연, 실내공기 불량)산소 흡수 자체가 어려워짐밤늦게까지 전자기기 사용교감신경 항진 → 얕은 호흡 지속 2. 저체온을 유발하는 일상 습관찬 음식/음료 섭취체온 강제 하강, 장기기능 저하 유발기상 직후 찬물 샤워일시적 각성은 되지만 지속적 체온 저하 유발운동 부족근육 활동 감소 → 열 생산 감소 → 기초체온 하락실내온도 너무 낮게 설정냉방병, 혈액순환 저하로 이어짐심한 다이어트지방, 근육량 .. 2025. 4. 21.
암의 원인 : 저산소, 저체온, 고혈당의 역학관계 암(Cancer), 저산소(hypoxia), 저체온(hypothermia), 고혈당(hyperglycemia)은 서로 밀접하게 얽혀 있는 생리적·병리적 상태로, 이들 간의 역학적 관계를 이해하면 암의 발생 및 진행을 보는 시각이 확장될 수 있다. 나는 암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수술을 했다. 그러나 나의 암종과 맞는 항암약이 없었고, 눈에 보이는 암덩어리는 우선 수술로 모두 제거한 상태였기에 방사선 치료도 할 수 없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병원에서는 나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면 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나 스스로 암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원인부터 찾기 시작했다. 암에 왜 걸렸을까? 무엇이 내 몸에 암을 가져왔을까? 궁금했다. 세상에 나보다 더 바쁘고, 나보다 더 고기를 좋아하고, 술.. 2025. 4. 21.
암은 대사질환 : 미토콘드리아, ATP, 인슐린저항성 그리고 운동의 힘 암, 미토콘드리아, ATP, 인슐린저항성, 건강성 회복, 그리고 걷기 한 시간의 기적 암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가슴 한켠이 먹먹해진다. 그런데 이 병을 안고 살아가다 보면, 점점 더 ‘암’이라는 존재가 생물학적 재난이자, 삶의 생활습관에 대한 경고음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나는 깨닫는다. 암은 세포의 반란이 아니라, 에너지 대사의 무너짐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미토콘드리아, ATP, 인슐린저항성, 건강성 회복, 그리고 운동은 모두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요소들이며, 특히 만성질환의 예방 및 회복, 에너지 대사, 노화 지연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 미토콘드리아가 보내는 첫 번째 신호 – “대사적 경고음” 암은 유전자 돌연변이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대사 환경의.. 2025. 4. 18.
희귀 육종암 PEComa(주위혈관상피세포종) 치료: mTOR 억제제 라파로벨의 작용 원리 자연치유와 함께 가는 시롤리무스 여정 2023년 여름, PEComa(주위혈관상피세포종)라는 낯선 이름의 종양을 마주한 이후, 나는 ‘자연치유’와 ‘의학적 치료’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의학적 치료 그중 하나가 바로 ⭐️mTOR 억제제인 시롤리무스(라파로벨)⭐️이다. 이번 글에서는 mTOR 경로와 시롤리무스의 작용, 그리고 PEComa와의 관계, 실생활에서 유용한 복용 체크리스트와 검사 항목, 영양제 병용 여부까지 꼼꼼히 정리해두었다.1. mTOR 경로란 무엇일까?👉세포의 ‘성장 사령탑’, mTOR 우리 몸의 세포는 매일 수없이 자라고, 나누고, 때로는 죽는다. 세포의 자살이라고 불리는 아포토시스는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세포 활동 중 하나이다. 이.. 2025.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