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루투인(Sirtuin)“과 자연치유의 연결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다. 특히 항노화, 세포 재생, 대사 조절 같은 영역에서 두 개념이 맞닿아 있다. 아래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풀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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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루투인이란?
Sirtuin(SIRT)이라는 단백질 계열로, 인간을 포함한 다양한 생명체의 노화, 염증, 세포 수명, DNA 복구, 에너지 대사에 깊이 관여한다.
✍️ 현재까지 알려진 대표적인 인간 시루투인은
<SIRT1 ~ SIRT7>까지 7종이 있다.
• SIRT1: 가장 활발히 연구된 시투루인.
칼로리 제한, 운동, 단식 등에서 활성화.
• 기능들:
1. 세포의 손상 회복
2. 항산화 작용
3. 염증 억제
4. 미토콘드리아 기능 향상
5. 암세포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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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연치유와 시루투인의 관계
자연치유란 우리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끌어낼 수 있도록 건강성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시루투인의 역할이 꽤 크다.
💪 지금부터 자연치유를 통해 시루투인 단백질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 단식/간헐적 단식 (Intermittent Fasting)
- 시루투인을 가장 강력하게 활성화할 수 있음.
- 단식 중 NAD+ 농도가 증가하면서
SIRT1, SIRT3 같은 시투루인이 활성화됨.
- 효과: 세포 재생, 염증 억제, 장수 유전자 활성
● 운동
- 유산소와 저강도 운동은 시루투인을 자극함.
- 특히 SIRT1, SIRT3는 아래와 연관이 있음.
근육 재생, 인슐린 민감도 향상, 미토콘드리아 생성
● 칼로리 제한
- 섭취 열량을 줄이면 >> 시루투인 활동이 증가함.
- 노화 억제와 직결된다.
● 자연식, 식물성 식단
-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포도껍질, 땅콩, 베리류에 많고,
SIRT1을 활성화시킴.
- 퀘르세틴, 커큐민, 안토시아닌 등도
시루투인 계열 단백질 활성에 도움.
● 명상, 수면, 스트레스 관리
- 과도한 스트레스는 시루투인의 작용을 억제함.
- 반면 충분한 수면, 명상, 심리적 안정은 간접적으로
시루투인의 기능을 유지하거나 강화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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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연치유 실천 시 시투루인 활성화 포인트 정리
▶️ 간헐적 단식 : SIRT 1, SIRT 3 활성화, 세포보호
▶️ 현미채식=자연식물식 : 항산화물질을 통해서
시루투인을 자극하고 활성화 시킴
▶️ 유산소와 저강도 운동 :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및
세포 생존 신호 증가
▶️ 부교감 활성화 : 스트레스 완화로 시루투인의
억제를 방지함
▶️ 칼로리, 열량의 제한 : 노화 억제, 장수 유전자 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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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일기 #1]
시루투인과 나, 그리고 내 몸을 믿는다는 것
나는 요즘 ‘자연치유’를 매일 생각한다. 자연치유에는 왠지 모르게 따뜻한 온기가 있다. 억지로 고치려고 하지 않고, 그저 내 몸이 스스로 회복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내 몸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자연의 섭리에 맞게 내 세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해 주는것. 그 속에는 신뢰가 있고, 과학도 있다.
최근 내가 관심을 갖게 된 건 *시루투인(Sirtuin)*이라는 단백질이다. 처음엔 낯선 이름이었지만, 좀 더 찾아보니, 노화, 염증, 세포 회복, 장수 같은 중요한 기능에 깊이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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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투인이라는 조용한 수호자
시루투인은 우리 몸속 세포에 있는 단백질인데, 총 7종(SIRT1~SIRT7)이 존재한다. 이 단백질은 매일매일 우리의 몸속에서 DNA를 복구하고, 염증을 줄이고, 미토콘드리아를 돕는 일을 한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돕는 작은 수호자들인 셈이다. 하지만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나쁜 음식으로 몸을 혹사시키면 이 시루투인들도 지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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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과 시루투인, 좋은 친구 되기
나는 암환자인데, 단식을 하진 않는다.
오히려 너무 잘 먹어서 탈이랄까. 자연식으로 식단을 바꾸니 속이 불편하거나 더부룩하지 않고 배변활동도 원활하여 식욕도 돌고 식사량도 늘었다.
그래서 요즘 나의 관심사는 <뭘 먹고 암 나을까>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다.
나의 암치유식단은 자연식 중심이다.
가공되지 않은 유기농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그리고 식물성 단백질을 중심으로 섭취한다.
특히 블루베리나 포도껍질처럼 레스베라트롤, 안토시아닌, 퀘르세틴이 풍부한 식재료들이 시루투인을 활성화시켜준다는 걸 알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그런 음식들을 더 자주 찾게 되었다. 물론 과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과유불급의 마음을 지키며 영양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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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마음이 편할 때 치유를 시작한다
건강성 회복을 통한 치유이룸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스트레스 관리다. 우리가 건강성 회복을 위해서는 자율신경계를 통한 교감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중요하다. 현대 사회는 이미 교감 최고 활성화의 정글의 법칙 상태이니, 나는 되도록이면 부교감 우위의 삶을 지향하려 한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시루투인의 기능은 떨어진다. 그래서 요즘 나는 명상, 호흡, 햇빛, 그리고 고요함을 자주 찾는다. 동네 언덕 수준의 산속에만 들어가도 나무가지 사이로 내려오는 햇살이나 새소리, 부는 바람, 흙 냄새만 느껴지고 조용하다. 그래서인지 나는 요즘 헬스장보다는 산으로 간다.
아침엔 따뜻한 레몬생강차 한 잔을 마시며 식탁에 앉아 발끝을 서로 부딫혀 본다. 깊게 숨을 쉬며, 내 몸 안 어딘가에서 작은 단백질 하나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작고 조용하지만, 아주 중요한 존재다. 그게 바로 시루투인이다. 상상요법을 통해 내 몸의 주요 단백질의 활성화를 돕는다. 상상요법은 아주 좋은 치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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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는 내 몸을 믿는 태도
‘자연치유’라는 말은 때론 누군가에게는 감성적으로 들릴 수도 있다. 물론 나에게도 그랬다.
하지만 그 안에는 분명한 논리와 생리학적 원리가 있다. 거대한 삶의 철학이 담겨있다. 그리고 치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나 스스로를 믿는 태도다. 이러한 태도는 지속된 학습과 매일의 노력이 누적되어 가져오는 진실된 변화의 힘으로 나타난다. 종국에는 치유에 이루는 과정인 것이다.
이제는 ‘어떻게 빨리 고칠까’보다 ‘어떻게 나답게 잘 살아갈까’를 생각하게 된다. “내 몸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회복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말을 오늘도 가슴에 세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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